
언론노조 YTN지부와 YTN 기자협회는 2023.9.19 서울 마포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발단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고소였습니다. YTN이 태풍 특보 생방송 중 앵커백 방송사고를 내자, 이를 빌미로 이동관 위원장(당시 후보자)이 YTN 구성원들을 형사 고소한 겁니다. 그런데 경찰은 한술 더 떠, YTN PD와 그래픽 담당자까지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 모두 경찰에 소환 조사를 받았고, 휴대전화를 제출해달라는 요청조차 사전에 없었습니다. 노조는 '정권에 밉보이면 죽는다'는 보여주기식 엄포를 비판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은 나중에 검찰에서 반려됐고, 경찰은 사건을 무혐의로 종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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