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우 측근 또 임원 채용...탐욕의 끝은 어디인가?
- YTN지부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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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자본의 부역자 양상우의 만행이 점입가경이다.
한겨레신문 사장 시절 측근이 YTN 임원으로 또 신규 채용됐다.
회사는 김광호 전 한겨레신문 경영기획실장이 새로운 신임 상무이사로 선임돼 오늘(20일)부터 출근한다고 밝혔다.
양상우의 한겨레신문 사장 시절 대표적인 측근으로, 무차별적인 비용 통제 압박으로 악명이 높은 인물이라는 게 한겨레 내부의 전언이다.
양상우의 YTN 경영 장악 의도가 또 한 번 노골적으로 드러난 셈이다.
YTN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데, 양상우는 측근 알박기에 여념이 없다.
YTN에 발 디딜 때부터 한겨레신문 사장 시절 사외이사를 맡았던 오창익, 이상규를 이사회에 데려와 꽂았다.
사실상의 비서팀장이었던 김진철은 YTN저널리즘연구소장으로 채용한 지 한 주 만에 이사회정책기획실장 자리에 앉혀 또 비서실장 역할을 맡겼다.
그리고 유진그룹이 꽂은 CFO가 사퇴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자신의 측근 김광호를 상무로 데려와 앉힌 것이다.
이쯤되면 양상우의 YTN 사유화다.
유진그룹의 최대주주 자격이 취소되더라도 자신은 YTN을 계속 장악해 사적 이익을 관철시키겠다는 장기적인 포석도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재훈 사장 대행은 그저 허수아비처럼 양상우의 충실한 하수인 노릇을 자처할 뿐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고 있다.
경영 핵심부서가 양상우가 장악한 이사회 직속으로 재편되고, 임원과 경영 핵심보직까지 모조리 양상우 측근들이 꿰차고 있는데도 사실상 방관자로 전락해 그저 침묵하고 있다.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는 매국노 정재훈의 한심한 행보에 더욱 분노가 치민다.
양상우가 정재훈 사장 대행을 무시한 채 YTN을 사유화하고 사장 행세를 하는 건 방송법이 규정한 사장추천위원회를 정면으로 무력화하는 행보다.
게다가 방송법이 협상 주체로 정한 경영진 대신 이사회가 직접 사추위 협상을 주도하겠다고 고집하며, 사추위 협상마저 난항으로 몰아가고 있다.
우리는 YTN의 생존을 위협하는 양상우의 해사행위를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
더욱 강력한 투쟁으로 양상우의 YTN 사유화 시도가 헛된 망상에 불과하다는 걸 깨닫게 하겠다.
방미통위에도 촉구한다.
방송법과 방미통위마저 무시한 채 YTN을 망치고 있는 YTN이사회의 만행을 더는 방치하지 말고, 즉각 직권조사에 나서라.
아울러 위법한 승인절차와 승인조건 위반 등으로 이미 자격을 상실한 유진그룹의 최대주주 승인을 즉각 취소하고 YTN을 정상화하라.
2026년 5월 20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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