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총독부 '양상우 사단'의 보도 개입 및 통제 시도를 거부한다
- YTN지부

-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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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총독부 '양상우 사단'의 보도 개입 및 통제 시도를 거부한다
'양상우 사단'이 임의로 꾸린 이사회 조직 저널리즘책무위원회가 본격적인 보도 개입과 통제에 나서고 있다.
이른바 '보도 자율성 침해 조사'라는 명목으로 개별 보도국 구성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책무위는 감사실을 통해 취재기자 등에게 연락해 수년 전 특정 기사가 삭제된 경위를 따져물으며, 취재 일선에서 업무에 여념이 없는 구성원들에게 불필요한 압박과 위축감을 조성하고 있다.
앞서 저널리즘책무위원회는 단체협약에 규정된 공정방송 제도를 일방적으로 무시한 채 '보도 자율성 침해 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하며, 지난 10년간 YTN에서 외압 및 내부 개입 혐의가 있는 기사 삭제 사례가 대거 확인됐다고 대외적으로 공표했다.
조사 대상과 방식 및 절차, 판단 기준 등에 대해 전혀 객관적으로 검증된 바도 없고 보도책임자나 구성원과 협의조차 없이 자의적인 조사와 판단으로 YTN보도의 신뢰성을 훼손하는 내용을 일방적으로 발표함으로써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구성원들의 자부심을 짓밟았다.
2년 전 김백이 대국민 사과 쇼를 벌이며 YTN에 편파방송 낙인을 찍었던 방식과 조금도 다를 바 없는 만행이 양상우 사단에 의해 또 다시 반복된 것이다.
저널리즘책무위원회는 과거 김백의 ‘대국민 사과 방송’에 대해서도 '뉴스룸 내부의 객관적 검토나 현업 종사자들의 동의 절차 없이 강행'되었다는 이유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책무위의 조사 역시 ’뉴스룸 내부의 객관적 검토나 현업 종사자들의 동의 절차 없이 강행‘된 사례에 해당하므로 향후 또 다시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할 방송편성 침해 사례가 명백하다.
저널리즘책무위원회는 향후 체계적인 절차 없이 경영진의 판단만으로 회사의 보도를 대외적으로 부정하고 임의로 사과하는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도 밝혔다.
하지만 지금 책무위의 활동 자체가 보도국을 배제한 채 이사회의 판단만으로 회사의 보도를 대외적으로 부정하는 행위에 해당한다.
내로남불의 극치다.
저널리즘책무위원회는 YTN이사들로만 구성된 임의기구로 YTN기사를 포함한 방송편성에 개입할 권한이나 근거가 전혀 없다.
책무위의 활동은 ’보도와 경영은 분리된 영역‘이라고 규정한 YTN윤리강령에 반하고, 방송제작책임자의 제작 자율성을 보장한 YTN 방송편성규약에도 명백하게 위배되며, 방송편성규약 준수 의무를 규정한 방송법 위반에도 해당한다.
특히 YTN 단체협약에는 방송편성규약, 방송강령, 윤리강령에 위배되는 사안이 발생할 경우 ‘공정방송위원회’에서 다루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저널리즘책무위원회가 공방위를 배제한 채 진상조사를 진행하고 향후 대응 방침까지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건 단체협약에 보장된 공방위의 심사권과 문책 요구권을 무력화하는 행위다.
노조는 저널리즘책무위원회의 진상조사 활동을 법과 사규, 단체협약까지 모두 위반한 심각한 보도 개입 행위로 규정하고,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다.
보도국 구성원들은 이같은 부당한 조사와 보도 개입 시도에 단호히 대응하고, 관련 사실을 인지할 경우 즉시 노조에 알려주길 당부한다.
또한 저널리즘책무위원회는 최근 'YTN 뉴스룸 지속가능성 강화 프로젝트'라는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공지했다.
그럴싸해보이는 내용을 늘어놨지만, 결국은 각종 포상 등 당근책으로 보도국 구성원들을 줄세워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1년 전 수십만 원짜리 가전제품을 흔들며 YTN 구성원들을 줄세우려 하던 유진그룹의 천박한 모습과 똑 닮은 모습이다.
"김백이나 양상우나"
현 상황의 본질을 이보다 더 간결하고 정확하게 표현한 말은 없다.
노조는 김백뿐 아니라 양상우에 대해서도 천박한 유진 자본의 부역자 노릇을 하며 YTN을 망치는 만행에 대해 반드시 합당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2026년 6월 9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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